서울–(뉴스와이어)–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센터장 권준근, 이하 청소년센터)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1시 청소년센터 앞마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안심네트워크’ 성과공유축제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 소중한 하루’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안심네트워크’는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하는 사회백신 프로젝트Ⅱ’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심리 정서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자 진행돼온 사업이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생명사랑팀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서울특별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심리 정서적 취약계층을 위한 생명사랑 프로젝트 – 안심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안심네트워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 및 지역 주민 699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심: ‘괜찮다니 ‘안심’이야’에서 제공되는 심리 상담과 정서 지원 △진심: 책갈피에 적어보는 나의 ‘진심’ 활동 △관심: 너, 나, 우리의 ‘관심’ △결심: 힘이 될 ‘결심’, 힘을 낼 ‘결심’ △이해심: 읽기 쉬운 책장에서 시작하는 ‘이해심’ 등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 마음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존중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생명사랑축제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 소중한 하루’에 참여했던 윤세경 청소년은 “‘괜찮다니 ‘안심’이야’에서의 심리 상담을 통해 감춰왔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심네트워크의 주요 사업이었던 생명사랑 서포터즈단은 지난 3년간 총 723명의 서포터즈단을 양성했으며, 교내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시킨 바 있다. 이번 축제 부스를 운영했던 서울문영여자고등학교 서포터즈단 조서연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메시지를 나누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서포터즈단을 통해 경험한 활동들은 앞으로의 삶에도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과 마음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적인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프로그램 매뉴얼화, 지역사회 기관연계 강화, 서울시 및 동작구에 대한 정책 제안, 외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심리 정서 지원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생명사랑센터는 2012년부터 서울시의 자살예방 대책 수립에 따른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의 청소년 자살예방센터로 설립, 운영을 통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며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접근성 있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웃는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그날까지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라매청소년센터 소개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oramy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