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AI 기반 미디어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허드슨에이아이(Hudson AI)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더빙 서비스인 팀버(timbr)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팀버’는 음성, 영상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를 활용해 다양한 언어로 더빙 음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치 크리에이터가 외국어로 말하는 것처럼 영상 속 입모양까지 맞춰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해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버’의 AI 더빙 기술은 허드슨에이아이의 자체 음성 합성 모델인 액팅(Acting) TTS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액팅 TTS는 AI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말투, 비언어적인 표현까지 모사해낸다.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더빙해주는 기능은 물론,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음성을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허드슨에이아이의 독자적인 AI 립싱크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모양까지 변환할 수 있다.
또한 메타데이터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진출하는 국가의 문화적 특징, 유행을 반영해 영상 제목, 설명, 태그 등을 현지화함으로써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연내에는 유튜브 채널의 해외 성장 및 수익화에 도움을 주는 커머스, 데이터 분석 기능까지 확대함으로써 단순 영상의 언어를 바꾸는 것을 넘어 크리에이터의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성장파트너로서의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지원하며 정식 출시 시에는 약 20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허드슨에이아이는 현재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 60개 이상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260만 크리에이터 ‘침착맨’ 또한 허드슨에이아이와 협업 중인 AI 더빙 샘플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구독자들은 ‘침착맨 일본어 잘한다’, ‘목소리가 정말 똑같다’, ‘글로벌 침착맨’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2300만 이상의 글로벌 구독자를 가진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인 계향쓰(GH’S) 역시 허드슨에이아이의 AI 더빙 기술을 통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더빙을 진행하며 구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양봉 유튜버인 ‘프응’은 허드슨에이아이와 협업한 영어 더빙 영상으로 북미에서 약 1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발돋움했다.
허드슨에이아이 신현진 대표는 “팀버를 통해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금, 팀버는 AI 현지화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신규 시장 확장 및 팬 커뮤니티 확대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미디어 기업들의 방송, 영화 콘텐츠의 AI 더빙을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콘텐츠 또한 높은 퀄리티로 현지화될 수 있도록 팀버를 고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팀버가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팀버의 베타서비스는 허드슨에이아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1달 무료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드슨에이아이 소개
허드슨에이아이는 AI 기반의 미디어, 크리에이터 더빙 솔루션을 제공한다.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영상에 있는 원본 화자의 목소리를 그대로 다국어로 재현함과 동시에 영상 합성 기술을 통해 화자가 해당 언어로 말하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입모양을 생성한다. 국내 미디어 대기업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탑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 중이다.
Timbr: https://www.timbr.studio
Hudson AI: https://www.hudson-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