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제9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 및 ‘제8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 성료

서울–(뉴스와이어)–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주최한 ‘제9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8회 미래엔 교과서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일 세종시 미래엔교과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935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9회를 맞은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올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총 3070건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대구동천초등학교 2학년 조수빈 학생(저학년부)과 서울강빛초등학교 4학년 이로희 학생(고학년부)이 각각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수상작은 서체로 개발돼 미래엔이 발행하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적용될 계획이다.

저학년부 우수상은 △인천부일초등학교 3학년 곽하진 학생과 △세종집현초등학교 3학년 최예원 학생이, 고학년부 우수상은 △충북증평초등학교 6학년 김선우 학생과 △대구영신초등학교 4학년 양윤서 학생이 각각 선정돼 상금 5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과 입선을 포함해 총 60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다 학생 참가 학교상을 수상한 서울영풍초등학교에는 100만원 상당의 아이세움 발행 도서 1질이 전달됐다.

함께 진행된 ‘제8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은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에 활용할 글감을 발굴하기 위해 초등학생, 선생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86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에서는 인천담방초등학교 6학년 황금별 학생의 작품 ‘비의 노랫소리와 변치 않을 추억’이 참신하고 흥미롭게 생활 속 경험을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우수상은 △대구영신초등학교 김도후 학생(동시 부문 ‘진짜 세상’)과 △전북전주서일초등학교 김준하 학생(기행문 또는 일기 부문 ‘안중근과 함께하는 역사 여행’) △경북남산초등학교 이서현 학생(독후감 부문 ‘몽실 언니와 점득이’)에게 각각 돌아가 상금 7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장려상과 입선을 포함해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서울신광초등학교가 최다 학생 참가 학교상을 받아 100만원 상당의 미래엔 아이세움 발행 도서 1질이 전달됐다.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김래연 씨가 ‘아파트 단짝’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친구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생동감 넘치는 대화와 친근한 일상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선정되지 않았으며, 장려상 수상자 5명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출판돼 향후 미래엔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미래엔 오영옥 교과서사업본부장은 “매년 정성이 깃든 손글씨와 다양한 시도를 담은 작품들이 접수되며 공모전의 수준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미래엔 공모전이 우리나라 초등 국어 교육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진행한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은 문학 부문에서 정화영 씨(작품명 ‘마을 이장 귀똥별’, 상금 300만원)와 논픽션 부문에서 곽영미 씨(작품명 ‘모두 나 때문이라고?’, 상금 300만원)가 우수상을, ‘미래엔 아동 만화 공모전’은 강영서 씨(작품명 ‘B-1126 네뷸라호’, 상금 200만원)와 손지혜 씨(작품명 ‘버거경감’, 상금 200만원)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첫 진행한 ‘캐릭터 콘셉트 공모전’은 김예준 씨(작품명 ‘마법 붓글씨(가제)’, 상금 100만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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