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이커머스, 온라인 게임, 온라인 여행사(OTA), 핀테크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고객들에게 국내외 디지털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9월 태국에서 아태지역 주요 디지털 기업의 창업자와 대표 100여 명을 초청해 ‘아태지역 디지털 리더스 서밋’을 개최하는 등 디지털 기업고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4’ 행사에는 크래프톤의 김낙형 수석 PD, 실리콘투의 손인호 부사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김대견 차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김영민 이사가 주요 발표자로 나섰다. 김낙형 수석 PD는 전반적인 글로벌 게임 산업 전망과 인도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주목받았고, 손인호 부사장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대견 차장은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 되는 전문적인 지식과 및 해외 인수합병(M&A) 관련 사례를, 김영민 이사는 스타트업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투자 시장 동향과 전망을 소개했다.
한국씨티은행의 김진욱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와 시장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공유했으며, 기업금융상품본부의 이인준 부부장은 핀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송금 솔루션과 AI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두 세션 모두 기업 경영진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디지털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정책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은 치밀한 글로벌 전략과 혁신적 접근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