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디자인센터 SDC 캄팔라, 성황리에 개소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28일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센터(Sustainable Design Center, SDC)의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재우간다 한인회, 무엔가 지방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DC는 소셜브랜드 제리백(JERRYBAG)이 10주년을 기념해 설립한 디자인센터로, 친환경 디자인 연구 개발과 함께 우간다 취약계층 여성의 봉제 교육, 디자인 창업역량 교육 프로그램 및 기프트 숍을 운영하며 우간다의 경제적 기회 창출과 지역 사회 발전을 목표로 한다.

개소식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총 3개의 디자인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 디자인 워크숍은 SDC의 활동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실크스크린 인쇄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행운 물고기 인형 제작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워크숍에 참여해 액세서리를 제작해 보며 SDC가 지향하는 창의적 디자인과 실용적 기술 훈련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간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봉제 및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1기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동안 그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SDC 운영 기관인 한국의 인증 사회적기업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는 연설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용적 기술과 창의성,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중열 대표는 “SDC 개소식이 디자이너와 젊은 창업가에게 힘을 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SDC가 창의적 기술 훈련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경제를 잇는 순환경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사업명: 우간다 캄팔라 및 엔테베 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직업능력 향상과 지속적 수익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센터 구축사업)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여성의 디자인 기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단계별 봉제교육 △디자인 기반 창업역량 교육을 진행하며 KOICA가 함께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사업이다.

JERRYBAG 소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소셜 브랜드 제리백(JERRYBAG)은 2014년부터 보행안전 디자인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와 국내 어린이를 위한 보행안전 제품을 만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간다 지속가능한 디자인 센터 (SDC) 운영 △아프리카 우간다 어린이를 위한 BUY & GIVE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SAFE & SAVE 365가 있다.

SDC Kampala: https://www.sdckampala.com/

웹사이트: http://www.jerryb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