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전환을 고민하는 (예비)유아교사 및 유아숲지도사, 환경교육사 대상 연수
– 포스트휴먼 기반 비인간 자연과의 공존과 상생 지향 생태전환 유아환경교육 과정 운영
□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2개 유형, 총 4회에 거쳐 (예비)유아교사, 유아숲지도사, 환경교육사 등을 대상으로 한 생태전환 지향 유아환경교육 교사연수를 개최하였다.
○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지정: ‘24.5.2)로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이번 연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유형1’(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협력)과 유아교육, 생태교육, 환경교육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유아를 만나는 (예비)유아교사, 유아숲지도사, 환경교육사를 대상으로 한 ‘유형2’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 서울특별시 관내 어린이집 교원(원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유형1’에는 50여명의 참여자가, (예비)유아교사, 유아숲지도사, 환경교육사 등 다양한 유아환경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한 ‘유형2’에는 40여명이 참여하였다. 세부적으로 ‘포스트휴먼과 생태전환교육 이해’, ‘유아 생태전환교육 사례’, ‘생태전환 지향 유아환경교육의 실천’ 등을 경험하는 교육과정(4과목, 6시간)으로 운영되었다.
□ 유아환경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산림교육법), 환경교육사 양성기관(환경교육법), 유아교육 교원양성 대학 등을 통한 홍보 및 안내를 진행하였고, 예비교사, 유아교사, 유아숲지도사, 환경교육사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하였다.
□ 또한, 다양한 교육주체가 변혁교육으로서 의미를 갖고 있는 생태전환 지향 환경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포스트휴먼 연구자(교수 등), 유아 생태전환교육 실천가(기관장, 교사, 유아숲지도사 등) 등을 초빙하여, 유아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되기(becoming)를 함께(sym) 고민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 「포스트휴먼과 생태전환교육」 주제의 1차시 교육은 경혜영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안효진 교수(국립인천대학교 유아교육과)가 도움을 주었다.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인식 및 인간과의 관계 재개념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 「공존과 상생 주제 생태교육 사례」 주제의 2차시 교육은 이정근 대표(아이들의 행복한 숲, 유아숲지도사)와 오소영 대표(오소리의 숲, 유아숲지도사)가 도움을 주었다. 유아숲교육, 생태유아교육 등 교육현장에 있어 인간과 비인간 자연, 그리고 모든 물질이 함께(sym) 공존과 상생하며, 내부작용과 생성하는 교육사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기관에서의 유아 생태전환교육 사례」 주제의 3차시 교육은 김성희 원장(인천원당초 어린이집)과 정재원 교사(인천경원초 병설유치원)가 도움을 주었다. 생태전환교육이 유아교육기관에서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포스트휴머니즘적 사고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생태전환 지향 유아환경교육의 실천」 주제의 4차시 교육은 엄수정 부연구위원(경기도교육연구원)과 황순예 강사(연세대학교 교육학부)가 도움을 주었다. 포스트휴먼 기반 생태전환교육과정을 상상하고 실험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마무리되었다.
□ 이용성 센터장(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은 “인간과 비인간 자연, 모두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포스트휴먼에 기반한 생태전환 지향 환경교육이 필요하고, 특히 유아기 환경교육은 건강한 생태적 감수성과 상호 관계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태전환 지향 환경교육은 「환경학습도시」(2017), 「생태문명전환도시」(2019)를 선언한 서울특별시의 환경교육 지향점이자,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비전인 「환경시민이 만드는 생태문명전환도시 서울」(서울특별시 제4차 환경교육계획, 2021~2015)을 실현하는 길이기에,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다양한 교육주체가 변혁교육으로서 생태전환 지향 환경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주체의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