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지난 13일 ‘전통예술 한류 콘텐츠 개발 및 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예술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확산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외 한식당 대상 음원 수요조사 및 제작 음원 홍보 △전통예술 활용 한식당 매장 음원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음원 콘텐츠 해외 한식당 배포 및 서비스 지원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각국 한식당 분위기와 음식에 어울리는 100여 곡의 음원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해외 한식당에 배포해 현지 방문객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해외에서도 우리 전통예술 콘텐츠가 활용되고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K-팝에서 한식 그리고 한국 전통예술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한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