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올림픽조각공원의 조각작품과 연계해 조각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체험중심 전시공간 ‘SSAP (Soma Sculpture Art Platform)’를 선보인다.
SSAP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조각공원의 예술적 유산과 세계적인 조각가의 야외 작품을 테마로 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작품과 소통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했다.
SSAP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올림픽조각공원의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관람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림픽공원에 전시된 야외 조각작품의 조형적 특징을 실내 전시로 들여와 단순히 작품의 형태, 재질 등의 형식적 요소를 감상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촉각,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공감적 체험방식을 통해 탐색하고 즐기는 놀이형식으로 재구성하는 등 다채로운 예술체험을 제공해 대중적 친밀감을 높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 전시에서 벗어나 올림픽조각공원 작품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시즌별로 보다 많은 예술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올림픽공원 장미정원에 설치된 헤수스 라파엘 소토 작가의 ‘가상의 구’와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 문신의 ‘올림픽-1988’을 주제로 2개의 체험전시실과 체험활동실을 운영한다. 창의적이고 독특한 작가의 작품세계와 연계된 감각적 체험을 통해 관람객에게 조각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계획이다.
조각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예술적 즐거움이 가득한 SSAP의 문화공간은 올림픽조각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에게 예술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SSAP는 유료입장객에게 조각 포토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다양한 활동 등이 준비돼 있으며, 입장료는 오픈을 기념해 모든 연령 3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문 전 소마미술관 홈페이지(http://soma.kspo.or.kr)를 참고하면 된다.
소마미술관 소개
200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8서울올림픽의 문화적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세계 제5대 조각공원 가운데 하나인 약 150만㎡ 녹지의 올림픽공원 안에 연면적 1만191㎡에 지상 2층의 서울올림픽미술관을 개관했다. 2006년 봄, 자연과 공존하는 소통의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서울올림픽미술관을 소마미술관(SOMA_Seoul Olympic Museum of Art)으로 개칭해 재개관했다. 2018년 9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며 연면적 2995㎡에 지하 1층의 소마미술관 2관을 개관했다. 소마미술관은 올림픽조각공원 안에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과 국제야외조각초대전에 참가한 66개국 155명의 작품을 포함해 현재 유수 작가들의 현대 조각작품 221점을 소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oma.ksp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