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학생의 마음 건강을 보살피기 위한 통합 지원 사업 ‘생명사랑789인증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7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지원을 통해 총 1만8540명의 생명지킴이를 배출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교육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생명사랑789인증학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온라인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플랫폼(http://edu.suicide.or.kr/)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789인증학교’는 서울시 34개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학생·교원·보호자 등의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콘텐츠 영상 활용 교육 지원,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으로 교내 생명사랑 창작대회 및 행복한 등굣길 캠페인 실시, 생명존중 행사로 생명 나무 만들기(응원메세지) 및 심리검사 등을 진행해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 실천 활동을 전개했다.
‘생명사랑789인증학교’ 34개교 선정교 중 학생· 교원· 보호자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인 서울잠실초등학교, 서울정목초등학교, 서울조원초등학교, 대원국제중학교, 사당중학교, 송곡여자중학교, 한양중학교, 광양고등학교, 목동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는 실천우수학교 10개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포상을 전달했다.
‘생명사랑789인증학교’ 참여자 수기
‘생명사랑789인증학교’에 참여한 고등학생은 생명사랑789인증학교 활동에 참여한 후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됐다며, 특히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생명을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들을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생명사랑789인증학교’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건강하며 신체적·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학교생활을 하고, 나아가 안정된 가정생활을 영위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생명사랑789인증학교가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가지는 울타리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남겼다.
‘생명사랑789인증학교’에 참여한 보호자는 생명사랑789인증학교 활동 참여를 통해 자살 예방 인식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학부모·교사·학생이 안전망 형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소개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uicid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