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대한항공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와 손잡고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인천센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항공우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함께 미래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A&G테크놀로지 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혁신개발사업과 연계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A&G테크놀로지는 대한항공과 함께 복합재 항공기체 구조물 제작을 위한 협동 로봇 드릴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7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돼 2년간 약 6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연구개발은 항공기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항공우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스타트업들이 초기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과 산업현장의 피드백을 제공하며, 기술 검증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항공의 보유 플랫폼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미래 항공우주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 가속화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센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항공 시장 진출 기회를,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와 KT, 한진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ICT 기반 신산업 창출 및 스마트 물류 벤처 육성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스타트업이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돼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투자 유치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