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지난 12월 17~1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소장 안성민, 연구책임자 김지연) 주관으로 2024년도 국제컨퍼런스 ‘Global Issues on Sarcopenia: A Multidisciplinary Approach’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Global Issues on Sarcopenia’라는 주제 아래 다학제간의 관점으로 해결 방법을 모색하며 국내외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1부 Special Issues에서는 Sukho Lee 교수(Texas A&M University-San Antonio)의 근감소, 근기능 회복을 위한 동양의학과 저항성 운동의 연구가 발표됐고, Wanyong Choi 교수(University of North Florida)는 데이터 기반의 스포츠 마케팅의 현장 연구를 건강학적으로 적용하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주제로 흥미로운 발표 및 토론을 이끌어냈다.
2부는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진행하는 연구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지연 교수(연구책임자, 운동재활학과)의 연구 소개와 지난 3년간 진행된 근감소 연구를 통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의 다양한 성과 공유가 있었다. 홍성민 교수(약학대학 연구교수)는 당독소 저감화를 위한 운동중재 결과를 동물실험 바탕으로 발표했으며, 석민재 연구원(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은 근감소 헬스웨이구축-지역사회 테이터 플랫폼의 구현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성준영 교수(연구책임자, 운동재활학과 연구교수)는 도심항공교통(UAM) 조종사 양성을 위한 생체지수 적용 적합성 검증의 내용으로 차세대 UAM의 조종사 양성에 필요한 생체정보의 측정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안성민 소장(연구소장, 방사선학과)은 “근감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건과학 분야뿐 만아니라 체육학, 인문사회, 의학, 컴퓨터공학, 사회복지 등 다학제 간 융합적 접근을 통해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는 쉽지만은 않지만, 본 연구소는 꾸준한 국내외 전문가 간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제 컨퍼런스의 개최가 이런 기회의 개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2년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인문사회연구소지원과제: 국내형’ 선정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소개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초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문사회 기반의 보건분야의 융·복합연구에 주력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인문사회기반 보건분야의 융합관련 연구와 현장 적용체계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사회문제해결과 미래사회 예측 및 설계를 통한 건강소외계층 및 국민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 △인문사회기반의 보건과학 분야의 학술발표와 세미나 및 학술지발간을 통한 연구성과의 확산 △건강계층의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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