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음악치료 기반 예술치유 전문기업 피어나(대표 박혜인)가 예술과 돌봄을 연결하는 실천형 커뮤니티 ‘예술치유 봉사단(피어나 뮤직&커뮤니티 파트너)’을 공식 창단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어나 예술치유 봉사단은 피어나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예술치유 활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예술을 통해 회복과 돌봄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봉사단은 예비 예술치유 인력과 지역 커뮤니티 구성원, 감정노동자, 청년 예술가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 스태프, 창작 지원,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 서포터 등 실무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예술치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단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됐으며, 창단 첫 활동으로 지난 3월부터 시니어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프로젝트의 결실로 7월 10일 영등포구 롯데문화홀에서 열린 ‘기억 키움 음악회’에 스태프로 참여해 무대 운영, 어르신 케어, 창작 워크숍 진행 등을 맡으며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펼쳤다. 이 음악회는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와 피어나가 공동 기획한 치매 예방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 무대로, 봉사단은 ‘돌봄의 현장을 예술로 따뜻하게 연결하는 실천 주체’로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
피어나 박혜인 대표는 “예술은 전문가의 손에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고 연결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예술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봉사단을 출범했다”며 “마음치유 예술치유 봉사단은 단순한 지원 인력이 아니라, 피어나의 예술치유 철학을 현장에서 함께 실현해 나가는 동반자이자 커뮤니티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고령층 대상 음악 기반 치유 프로그램 지원 △청년 예술가와의 협업 공연 운영 △문화예술 돌봄 프로그램 개발 및 서포트 △지역사회 기반 예술치유 워크숍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예술치유 봉사단 활동은 향후 피어나의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예술치유에 관심 있는 청년과 예비 전문가들의 성장 발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어나 소개
피어나는 음악치료 학위 및 국제 공인인 자격을 갖춘 음악치료사들이 전 생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음악치유를 통해 발달장애인, 시니어,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사회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특히, 우울증이나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치유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ieo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