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 분당구 ‘까리단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구성된 ‘까치상인회 서포터즈단’이 약 2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지난 4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까리단길 일대 점포를 직접 방문·체험하며, 맛집 소개, 골목 풍경, 행사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주제를 SNS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에 앞장섰다.
특히 서포터즈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트렌디한 릴스 형식으로 까리단길의 정취와 활력을 담아냈다. 이 같은 활동은 MZ세대와 젊은 소비자층의 이목을 끌며 SNS상에서 자발적인 공유와 반응을 유도했고, 실제 까리단길을 찾는 방문객의 발걸음도 눈에 띄게 늘었다는 평이다.
지난 12일에 열린 ‘까리단 페스타’ 역시 서포터즈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축제 당일 현장 분위기를 영상과 사진으로 생생히 담아 온라인상에 확산시키며,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지역 행사 참여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서포터즈단 참가자는 처음에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든다는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까리단길 상인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골목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더 애정이 생겼다며, 내가 만든 게시물을 보고 사람들이 직접 방문했다는 메시지를 받았을 때 가장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까치상인회 조병철 회장은 “서포터즈단의 활동은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 상권과 청년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SNS 기반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까리단길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까리단길’은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의 ‘까치마을 먹자골목’의 새로운 이름으로, ‘멋지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까리하다’에서 착안된 지역 브랜드다. 최근에는 특색 있는 점포들과 감각적인 공간들로 젊은 세대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로컬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까치상인회 소개
까리단길 상인회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특화거리 ‘까리단길’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까리단길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과 상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까리단길 상인회다.
까리단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karidang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