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품문화예술협회 ‘청바지예술단’ 성과발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다품문화예술협회(이하 다품협회)가 26일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에서 2024 어르신 문화누림 프로그램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예술단’의 성과발표회 ‘놀부가 기가 막혀’ 연극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바지 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르신 문화누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과 맞춤형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 남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악극 형식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는 △발표회 개요 및 사업소개 △오프닝 공연(디스코장구 한마당) △연극발표회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속놀이와 어우러진 연극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영자 어르신(81)은 “연극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문화예술 활동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바지 예술단’ 프로그램에는 총 1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3회에 걸쳐 노인복지기관과 연계해 발표를 준비했다. 질적 성과로는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동아리 활동의 정착화 시도가 있었다.

다품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대중문화예술체험의 저변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회한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지원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차년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문화 향유와 지역 간·세대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삶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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