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는 2024년 ‘SYMC 마스터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문 음악인이 청소년을 지도하는 기본 형식에서 벗어나 토크 콘서트, 오픈 리허설, 실황 연주,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6월부터 시작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임현정,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Svetlin Roussev),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 그리고 바리톤 고성현 등 국내외 저명한 음악가와 함께했다.
1회차에서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클래식 음악가로서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공유하며 음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했다. 3회차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는 청소년 음악가 문시은(18)과 설요은(12)이 함께 연주 기법과 곡 해석 과정을 공유하며, 관객들에게 음악적 성장의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2회차와 4회차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가 오픈 리허설을 진행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준비된 프로그램을 차례로 연주하는 기존의 오픈 리허설 형식에서 벗어나 수석 연주자의 악상 조율과 단원 간의 협의 과정을 공개하며, 공연 준비의 섬세한 과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공연으로 공연의 뒷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마지막 5회차에서는 바리톤 고성현이 자신의 배고팠던 유학생 시절과 음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하며, 청소년에게 무한한 꿈의 성장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음악을 통해 이룬 성취와 가능성을 보여주며 깊은 감동을 줬다.
이번 공연을 여러 차례 관람한 경다현(11) 학생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거장들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2025년 ‘SYMC 마스터클래스’ 시리즈도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6월부터 진행된 ‘SYMC 마스터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가들을 초청해 청소년의 기초 음악 활동을 장려하고,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만 9세~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2023년 6월 개관한 청소년 음악 특화시설이다. 공연장, 녹음실, 연습실 등 청소년과 시민에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소개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소리지음은 국내 유일의 청소년 음악 특화 시설로, 청소년들이 음악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며, 음악 창작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소리지음(SORIZIEUM)’은 숨겨진 좋은 소리를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음악 속 진정한 소리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소리로 세상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s://sym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