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은 2024년 서대문구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다시보는 여성들의 이야기 : 성인지로 재평가하는 여성인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초등 고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의 업적과 역할을 다시 알아보면서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첫 번째 주요 프로그램은 ‘성인지UP 렌즈로 보는 역사인물’로, 청소년들이 성인지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워크북을 활용해 여성 역사인물들의 업적과 중요성을 탐구하며 성평등을 알아보는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0회기 동안 1394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성평등 의식을 향상시키고, 자기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역사로(路) 성인지로(路)’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서대문구의 여성친화테마길 ‘여기로’와 서대문형무소 등을 탐방하며,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의 역사적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총 3회 운영해 35명의 청소년들이 여성 역사인물에 대한 인식을 넓혔고, 성평등에 대한 감수성을 더욱 높였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Rediscovery! 여성역사인물’로, 청소년들이 여성 역사인물의 역할과 업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부스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여성 역사 인물들의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기여를 소개받고, 역사 속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여성 인물들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발견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시보는 여성들의 이야기 : 성인지로 재평가하는 여성인물’ 사업은 청소년들이 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키고, 역사 속 여성들의 중요한 역할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참여 청소년들의 성인지적 사고방식을 확립하고, 성평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자기통찰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성 인물들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성평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는 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평등 의식을 갖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재단은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청소년들의 참정권 보장 및 권익 옹호, 마음 건강, 시민 성장 지원, 공평한 교육 기회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전문단체다. 특히 청소년선거교육 및 캠페인, 부엉이감시단, 청소년희망대상, 몰래산타 등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시민으로 역할을 이해하고 더욱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 소개
한국청소년재단은 1990년대 말 사회적 양극화와 함께 공교육에서 소외된 6만여 명의 청소년이 사회적으로 방치되고 있을 때 10대 청소년들이 도시 속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성장 지원, 지역과 사회자원 연계를 통한 평생 교육 모델 창출, 자원 연계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