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이 2024년 지혜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인문학강연 ‘빌런을 긍정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차시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연은 대중문화에 흔히 등장하는 빌런(악당)을 주제로 빌런의 동기와 분류, 상징 등을 사회학과 심리학, 작가로서의 글쓰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해하는 인문학 강연으로 기획, 운영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 차이나타운을 탐방하며 일제강점기와 전후시대를 지나며 고전문학에서 근현대문학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대해 살펴보고, 주제 관련 영화를 관람하고 등장 캐릭터의 빌런으로서의 요소와 서사에 대해 토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연 주제에 접근했다.
박종범 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주인공만큼 중요하고 매력적인 빌런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문학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소개
은평뉴타운도서관은 2015년 9월 21일 개관한 은평구 진관동에 소재 구립 도서관(공공 도서관)이다.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특성화 도서관이다. 휴관일은 매주 금요일 및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등이며 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웹사이트: http://www.enlib.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