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 공시

서울–(뉴스와이어)–세아베스틸지주가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31일 공시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 기준 매출액 8835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주요 자회사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산 저가 공세 및 원부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YoY 8.0%↓), 영업이익(YoY 40.3%↓)이 감소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글로벌 항공 및 방산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매출액(YoY 21.5%↑), 영업이익(YoY 137.0%↑) 증가했다.

전방산업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하계 전력비 증가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QoQ 8.9%↓), 영업이익(QoQ 60.9%↓)이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은 별도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YoY 13.7%↓), 영업이익(YoY 60.2%↓)이 감소했다. 특수강 수요산업의 업황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및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에 따라 판매량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전방산업 수요 부진 및 수입산 저가 공세 지속, 추석연휴·하계휴가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 부진에 따른 매출액(QoQ 14.2%↓), 영업이익(QoQ 70.3%↓) 감소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국내외 스테인리스 업황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등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별도 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YoY 2.6%↑)은 증가했으나,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YoY 4.0%↓)은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수요산업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하면서 매출액(QoQ 5.6%↓), 영업이익(QoQ 64.0%↓)은 감소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대, 전방산업의 저성장,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저가 수입재 증가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요국의 추가 금리 인하 및 경기 부양책 시행 여부와 미국 대선 결과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 중국의 부양책이 철강 과잉 생산 해소와 글로벌 건설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상존한다.

세계철강협회(WSA)는 단기 철강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금융 여건 완화로 글로벌 철강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 1.2% 증가로 전망했다.

품질 및 납기 등 경쟁우위를 활용한 적극적 수주활동 전개, 탄력적 생산 대응을 통한 주력 제품 시장 점유율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 등에 전사적 역량 집중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및 내부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경쟁우위 시장 내 공급 확대를 위한 특수강·특수합금 소재 연구개발의 역량 집중을 통해 신수요 적극 대응하고, 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대륙별 생산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신시장 공략 본격화로 성장 토대 마련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ea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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