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와 객석, 배우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다… 문화예술 관광도시 강릉에서 펼쳐지는 이머시브&인터랙티브 공연

서울–(뉴스와이어)–강릉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강릉관광브랜드공연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머시브 연극 ‘태양의 발견 : 사라진 태양의 파편을 모아 복원하시오’가 11월 1일~3일 강릉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 펼쳐진다.

플래닝그룹이도가 제작한 ‘태양의 발견 : 사라진 태양의 파편을 모아 복원하시오’는 최근 연극과 뮤지컬에서 인기를 끄는 새로운 장르로 부각되는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으로,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과 더불어 공연에 함께 참여하면서 만들어지는 형태의 공연이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작품 세계의 일부가 돼 배우와 함께 공연을 완성해가며, 배우들과 함께 이동하며 관람하고 참여를 통해 극이 이뤄진다. 공연장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관객들은 태양의 파편을 찾아 사라진 태양을 복원해야 할 임무를 가진 탐험가가 되고, 관객 모두가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돼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게 된다.

공연 시놉시스

내일의 태양이 사라졌다. 서쪽 산맥 너머로 모습을 감춘 태양은 조각난 채로 밤의 어둠 속에 흩어져 버렸고,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올 내일, 그리고 삶의 희망을 담은 태양은 다시 떠오를 수 없다. 우리는 조각난 내일의 태양을 찾아 반드시 제 모습을 복원해야 한다.

관객들은 삶의 공간 어딘가에 숨어있는 조각난 태양의 파편들을 찾아 수거하는 과정을 겪으며 내일의 희망과 꿈을 복원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그리고 태양 조각들이 상징하는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혹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의 이야기들을 마주하게 된다.

미래를 찍는 사진사, 패배에 익숙해진 복서, 자신의 꿈과 가족의 염원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년, 현실의 벽에 갇혀버린 사람들, 꿈을 찾아 헤매는 사냥꾼, 그리고 미지의 인물들. 관객들이 만나는 이야기는 조각난 태양을 뱉어내고 있다.

수색과정을 통해 모인 파편들은 하나로 모인다. 그리고 마침내 엄숙한 의식을 통해 조각난 태양을 복원하는 과정을 시작한다. 그것은 아직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꿈이자 희망이다. 과연 내일의 태양은 온전한 제 모습을 되찾고 동해의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

※ 출연배우
· 고은경, 김이환, 나규미, 민경준, 박혜림, 양현수, 이상훈, 전보현, 정수연

※ 티켓예매
· 러닝타임은 70분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공연 및 티켓문의: 플래닝그룹이도, pg.yido@gmail.com

플래닝그룹이도 소개

신뢰와 정직, 무엇보다 창의적인 기획을 지향하는 플래닝그룹이도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 밝고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문화기업이 되고자 한다. 2020년 창업 이래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문화행사부터 공연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기획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사업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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