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레노버(Lenovo™)가 오늘 레노버 테크 월드(Lenovo Tech World)에서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Innovations in Dementia)와 협력해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Alzheimer’s Intelligence)’를 출시했다. 이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 환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맞춤형 AI를 탑재한 실사형 3D 아바타(photorealistic 3D avatar)다. 이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진단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과 가족들은 대화형 아바타에 24시간 액세스할 수 있다. 이 아바타는 정확성, 개인정보 보호, 공감을 우선시하는 선별된 조언을 제공한다.
임상 역학 및 디지털 건강 교수인 데이비드 루웰린 박사(Dr. David Llewellyn)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의 수는 약 5500만 명에 이르며, 2050년에는 그 수가 1억 39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레노버의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 이니셔티브에서 AI의 발전이 어떻게 기술이 인간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 잠재력을 갖게 되는지 보여줌으로써 현재와 미래에 치매 환자를 지원할 수 있는 귀중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 동종 최초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레노버는 개인부터 기업까지 포괄적인 기술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동원해 AI를 활용하는 길을 개척했다. 이 결합된 기술은 실제로 치매 및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서 직접 경험과 조언을 모아서, 대본 없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반응형 실사 3D 아바타로 구현한다. 이 개념 증명을 통해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클릭 한 번으로 실시간 대화 리소스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레노버의 최고 보안 및 AI 책임자 더그 피셔(Doug Fisher)는 “최근 AI가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 혁신적인 기술이 간과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위해 목적 있고 책임 있게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를 제공하고 모든 규모로 모든 사람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하고자 하는 레노버의 노력의 일부”라고 전했다.
이 아바타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10명의 이미지를 합성해 만들었다. 각 이미지의 초기 포즈에서 생성형 AI가 피사체에서 영감을 얻은 수천 가지 표정과 각도에 맞는 얼굴을 추정했다. 그런 다음 이를 하나의 데이터 세트로 집계해 촬영된 출연자의 얼굴과 합성함으로써 AI 아바타 ‘리브(Liv)’의 이미지가 탄생했다.
조언 아바타 리브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데이터 세트는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의 치매 일기(Dementia Diaries) 프로젝트에서 제공된 정보와 심층 패널 인터뷰 등 치매 환자들의 경험에서 직접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사용자가 음성-텍스트 변환을 통해 질문할 때마다 LLM은 데이터 세트를 쿼리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텍스트 기반 답변을 제공한다. 이 답변은 리브를 위해 생성된 ‘페르소나(persona)’의 언어를 사용하여 표현되며 리브를 위해 구축된 지식 기반을 바탕으로 한다. 그런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보컬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응답을 음성화한다. ‘감정 분석(Sentiment analysis)’은 답변의 기저에 흐르는 감정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며, 이 감정은 AI가 말할 때 얼굴 표정에 반영된다. 마지막으로 보컬 신디사이저가 생성한 음성을 실시간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실시간 4K 비주얼 AI가 사용된다.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상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족과 질병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는 등의 주제이다. 무엇보다 전체 경험이 기술 전문 지식에 대한 요구를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럽고 친숙한 상호작용을 우선시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 아바타는 현재 통제된 환경에서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제작과 초기 상호작용이 아래 링크된 영상에 담겨 있다.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 프로젝트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실제 사람들을 데이터 출처로 하는 귀중한 인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정보의 범위는 광범위하지만 개발팀은 AI에 명확한 가드레일을 적용하여 아바타가 어떤 의학적 조언도 제공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이를 위해서 루웰린 박사와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와 협력해 아바타 빌드 및 테스트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제공받았다.
AI는 이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훈련 및 테스트됐고, 프로젝트는 레노버 디바이스, 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버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해 설계되고 실현됐다. 이런 종류의 아바타를 개발하기 위해 레노버의 AI 지원 솔루션을 함께 모은 것은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디바이스와 솔루션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레노버의 기술 파트너인 칼레이다(Kaleida)는 아바타와 기본 AI 개발을 주도했고, 레노버의 AI 전문 서비스를 활용해 프로세스 및 보안을 지원했다.
· 씽크스테이션 P7서버(ThinkStation P7server), 씽크패드 T14s 6세대(ThinkPad T14s Gen 6),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 AIPC(ThinkPad X1 Carbon Gen 12 AIPC) 노트북, 레노버 리전(Lenovo Legion) 및 씽크비전(ThinkVision) 모니터와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이노베이션 인 디멘시아의 책임자인 스티브 밀턴(Steve Milton)은 “치매 진단을 처음 받으면 어쩔 줄 모르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너무 많은 질문이 일어난다”며 “이 AI는 인간적 접촉을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치매 환자의 직접적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식이 풍부하고 공감해주는 확신과 조언을 제공할 수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레노버와 같은 기술 리더 기업이 치매 환자의 전문 지식을 인식할 뿐 아니라 이러한 지식을 가장 필요로 할 때 다른 이들에게 지원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AI의 혁신적인 사용을 우선시하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약 20%가 65세 미만이며, 치매를 앓고 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살 수 있다고 한다. 이 NGO는 치매에 대해 긍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시각을 장려한다. 즉, 치매는 삶을 뒤흔드는 변화이지만, 그렇다고 삶이 끝나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레노버의 더그 피셔는 “우리는 혁신에 있어 모든 사람에게 목소리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AI와 더 스마트한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지금이 바로 더 큰 선을 위해 AI와 같은 기술을 신중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시범 운영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궁극적으로는 지금은 기술이 모두를 위해 존재하고, 모두에게서 비롯되는 미래를 새롭게 상상할 때이며, 이로써 우리 세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모두에게 목소리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일 그레고리(Gail Gregory)와 아마드 크라옘(Ahmad Krayem), 포커스 그룹 참가자의 코멘트
· 게일 그레고리는 “아바타 제작에 실제 사람을 참여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치매 환자들이 바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들이다. 교과서는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가져다 쓸 수는 없다. 실제여야만 한다. 또한 더 현실적일수록 더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물어볼 사람 없이 혼자 사는 이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아마드 크라옘은 “최근에 치매 진단을 받은 다른 사람들을 돕고 치매는 두려워할 일이 아님을 확신시켜주고 싶다. 의사는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만이 당신이 정확히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다.
이 영화에 참여한 사람들;
게일 그레고리: 55세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게일은 치매 환자에 대한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뒤엎는다. 그녀는 진지한 주제를 유머로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과 고충을 솔직하게 전한다.
아마드 크라옘: 아마드는 약사였던 아내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끈질기게 설득한 후에야 60대 초반에 조기 발병 진단을 받았다. 아마드에게는 일을 그만두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고 부정과 수용의 여정을 거쳐왔다. 그는 이런 일을 겪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한다.
알츠하이머 인텔리전스는 개념 증명 도구이며 공개적으로 제공되지는 않지만, 알츠하이머 또는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고 싶은 이들은 이노베이션스 인 디멘시아(영국) 또는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s Association)(미국)에 문의할 수 있다.
아바타와의 상호작용 예시:
Q: 약 먹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데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요?
A: 약 복용과 같은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매우 흔합니다. 식사와 함께 약을 복용하거나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등 루틴을 정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알람이나 리마인더를 설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알약 정리함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런 옵션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Q: 진단 결과를 친구 및 가족에게 어떻게 이야기하나요?
A: 친구나 가족에게 진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지지와 이해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먼저 오늘 기분이 어떤지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질병에 대해 알게 된 것에 대해 조금 얘기해보세요. 친구나 가족이 질문을 하도록 유도해서, 지금 겪고 계신 상황을 그들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두려움이나 우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도움이 될 것 같나요?
레노버 소개
레노버는 연간 매출액 미화57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테크 대기업으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248위에 올라 있고, 180개 시장에서 매일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을 제공한다(Smarter Technology for All)는 과감한 비전에 초점을 맞추는 레노버는 AI 지원, AI 사용 및 AI 최적화 디바이스(PC, 워크스테이션, 스마트폰, 태블릿), 인프라(서버, 스토리지, 에지, 고성능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서비스로 구성된 풀 스택 포트폴리오를 갖춘 세계 최대의 PC 회사로서 성공을 거뒀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혁신에 대한 레노버의 투자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을 위한 보다 공평하고 신뢰할 수 있고 스마트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 레노버는 홍콩증권거래소에 레노버 그룹(Lenovo Group Limited)(홍콩증권거래소: 992)(미국주식예탁증서: LNVGY)로 상장되어 있다. 웹 사이트: https://www.lenovo.com, 최신 뉴스: 스토리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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