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시니어 교통안전 교육 및 인식개선사업인 ‘2024년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의 재난 및 대중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내 안전 모니터링 활동과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최근 연일 이슈가 되는 고령 운전자 사고, 재난 사고에서와 같이 고령자일수록 안전에 취약하기에 안전과 관련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바, 2024년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통해 총 29명의 어르신이 재난 및 대중교통안전 교육을 수료했다. 더불어 수료자 중 10명의 어르신을 나눔 서포터즈로 조직해 서포터즈 양성교육, 외부체험활동, 나눔모니터링, 캠페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알게 됐고, 안전 수칙을 하나하나 지켜나가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교육에 참여하기 전에는 보이는 소화기의 존재도 몰랐지만,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우리 주위에 보이는 소화기 등 다양한 소방시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활동 종료 후에도 가정 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가족들과 함께 소방안전 수칙을 정하는 등 ‘교통안전 베테랑’으로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어르신에게 안전 교육은 필수다. 고령자일수록 안전 사고에 있어 취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교육은 보다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16년부터 꾸준히 교통안전 교육, 교통질서 캠페인 등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고령자 운전 사고, 재난안전 등 지역 내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 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