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종만)는 지난 8월 13일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데이’ 행사에서 협회 소속 신민지 멘토가 최우수 멘토인 ‘우정사업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김홍재)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가정 아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2022년부터 시작된 ‘힐링필링데이’는 놀이동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가정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성장멘토링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멘토와 멘티 총 21명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3명),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8명),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10명)이 수여됐다.
이날 광주장애인재활협회 소속 신민지 멘토는 과거 멘티로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멘토로 활동해온 점을 인정받아 우정사업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신민지 멘토는 “어릴 때 멘티로 활동하며 언젠가 꼭 멘토가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저와 같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진행되는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은 저소득 장애 부모를 둔 장애가정 아동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해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 관리,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에 관한 추가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 내 사진 게시판과 발간자료의 카드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매년 약 87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통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소개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사회통합을 도모해 장애인복지 이념 구현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와 계몽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발생 예방과 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재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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