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SK행복나눔재단의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의 누적 기부금이 론칭 5년만에 30억원을 넘어섰다.
곧장기부는 기부자가 낸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기부처에 100% 전달하는 SK행복나눔재단의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의 투명성을 위해 오픈마켓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기부 물품의 결제 영수증과 배송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기부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비와 수수료는 모두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한다.
2024년 10월 21일 오전 8시 기준 곧장기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30억1153만2406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80% 가량 상승한 금액이다(2023년 10월 21일 기준 16억7586만356원). 누적 기부자는 1만3416명, 누적 모금함은 4825개를 기록했으며, 기부 대상자 13만8018명이 곧장기부로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곧장기부는 2024년 들어 월평균 모금액 1억원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꾸준한 정기기부 증가가 있다. 곧장기부가 2021년 정기기부를 도입한 이후 정기기부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기부자 중 15%인 2052명이 정기기부자로서 월 5000여만원의 정기기부액을 내고 있다.
곧장기부를 담당하는 SK행복나눔재단 고하은 매니저는 “이번 수치는 투명성을 강조하는 곧장기부의 철학과 운영방식에 대한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공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믿고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곧장기부는 보육원,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 유기동물센터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나눔비타민과 함께 저소득가정아동에 식사쿠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을 시도하고 있다.
곧장기부만의 특별한 기부 형태로는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임팩트 기부’가 있다. 기부자는 임팩트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용 점자동화책 제작’, ‘시각장애 학생용 점자 문제집 제작’, ‘뇌병변·지체장애인 맞춤운동 서비스 제공’, ‘특수마우스 제공’ 등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곧장기부는 기부자들이 곧장기부 홈페이지에서 누적 기부금뿐만 아니라 재단이 부담하고 있는 기부 포인트, 결제 수수료, 물품 배송비, 가격상승분, 사업운영비 등을 더욱 세세하게 알 수 있도록 내년 초 웹사이트 개편을 앞두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소개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