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김포 원정서 값진 시즌 첫 승! 권오규 감독 데뷔 승 달성

충북청주FC가 3월 8일(토)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김포FC를 3-2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3월 8일(토)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으며, 이창훈의 헤더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기세를 가져갔다.

그러나 선제골은 김포FC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12분, 디자우마가 넣어준 스루패스를 브루노가 잘 지켜냈고, 이후 볼을 이어받은 김지훈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홈팀의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충북청주FC는 이에 굴하지 않고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6분, 패드로의 코너킥을 김영환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가브리엘이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충북청주FC는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 등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고, 전반 29분 여승원의 프리킥을 송창석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결국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던 충북청주FC는 후반시작 10분 만에 가브리엘의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송진규가 마무리하며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포FC도 반격에 나섰다. 충북청주FC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이 이어졌지만, 후반 24분 김포FC 플라나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3-2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충북청주FC는 계속된 김포FC의 거센 반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3-2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데뷔 승을 거둔 충북청주FC 권오규 감독은 “데뷔 승을 거둬 기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아직 우리팀은 보여줄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화성FC와의 다음 경기에서도 꼭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3월 15일(토)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화성FC와 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르며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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