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사우디아라비아–(뉴스와이어)–‘기회 포착을 위한 글로벌 행선지’라는 주제로 사우디 중소기업청(Monsha’at, 몬샤트)이 주최한 ‘비반24(Biban24) 포럼’ 셋째 날을 맞아 5억8000만사우디아라비아 리얄(SAR)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여러 프로젝트 출시와 함께 23개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다.
리야드 프론트 전시 및 컨퍼런스 센터(Riyadh Front Exhibition & Conference Center)에서 개최된 Biban24는 사우디 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현지 및 국제 기업가들 간의 협력 촉진을 목표로 한다.
사우디 관광개발기금(TDF)은 관광 부문의 기업가 정신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이번 Biban24 행사에서 Arab National Bank, Raedah Finance, Tawkeel Finance, Murabaha Marena, Al Jabr Finance, Taseer Arabia, Manafea Finance 등 여러 금융기관들과 획기적인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의 ‘비전 2030’에 따라 이번에 체결된 협약들은 관광 분야의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우디 중소기업 부문의 미래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Monsha’at는 창업자 허브(Founder Hub) 플랫폼을 통해 주요 기술 및 기술 지침,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기업가들의 잠재력 실현에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Saudi Arabia) 법인과도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 Microsoft Saudi Arabia는 기업가 부문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장려하기 위한 기업가 정신 경연대회(Entrepreneurship Competition) 개최 소식도 알렸다.
Biban24 3일차에는 Monsha’at가 오라클(Oracle)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 및 그 밖의 지역에서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Monsha’at와 Oracle의 리소스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분석 도구,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Monsha’at는 종합 가상 회의 솔루션을 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Zoom과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구글(Google)은 Monsha’at와 디지털 마케팅 지원 이니셔티브 진행에 필요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례 스타트업 피치 대회의 결승전에 100명이 넘는 최종 후보가 참가하면서 기업가정신 월드컵(Entrepreneurship World Cup)의 결승전도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