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앞둔 이재명, 녹색병원 출발…지지자들 "힘내시라"

디오타임스 승인 2023.09.26 09:01 의견 0

영장심사 앞둔 이재명, 녹색병원 출발…지지자들 "힘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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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연합뉴스) 9월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중랑구 녹색병원 응급실을 나섰다. 그는 옅은 미소를 띤 채 같은 당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의원 등과 악수한 뒤 승용차를 타고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양복을 입고 한 손에 지팡이를 쥔 채 나온 이 대표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병원 앞에 나온 지지자들은 "대표님 힘내십시오"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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