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벵갈루루오픈 챌린저 테니스 복식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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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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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벵갈루루오픈 챌린저 테니스 복식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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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오른쪽)과 쉬위시우. [라이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윤성(의정부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벵갈루루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3만 달러) 복식 결승에 올랐다.
복식 세계 랭킹 160위 정윤성은 24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복식 준결승에 쉬위시우(이하 복식 랭킹 187위·대만)와 한 조로 출전했다.
정윤성-쉬 조는 맥스 퍼셀(59위)-마크 폴먼스(189위·이상 호주) 조를 2-0(6-4 6-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퍼셀은 지난해 윔블던 남자 복식 우승자다.
정윤성-쉬 조는 25일 결승에서 아니루드 찬드라세카르(171위)-비제이 프라샨트(222위·이상 인도) 조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정윤성은 이번 결승 진출로 복식 세계 랭킹 150위 정도까지 오르게 됐다. 우승하면 140위대로 진입한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챌린저 대회 복식 우승에 도전하는 정윤성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라이언컴퍼니를 통해 "마음을 편하게 먹고 경기에 나선 것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이어졌다"며 "1월 챌린저 대회에서 준우승했는데, 이번에는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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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공격 받아내는 홍성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4단식 한국 홍성찬과 벨기에 지주 베리스의 경기. 한국 홍성찬이 상대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2023.2.5 nowwego@yna.co.kr
한편 미국 조지아주 롬에서 열리고 있는 ATP 조지아스 롬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8만 달러)에 출전 중인 홍성찬(단식 235위·세종시청)은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에서 토비 앨릭스 코다트(771위·이하 단식 랭킹·미국)를 2-1(4-6 6-3 6-4)로 제압한 홍성찬은 4강에서 앨릭스 미첼센(466위·미국)을 상대한다.
이 대회 단식 4강은 홍성찬-미첼센, 조던 톰프슨(93위·호주)-재커리 스베이더(256위·미국)의 경기로 펼쳐진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로 단식의 경우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대 사이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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