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피아니스트 박수진, 이혜영의 두오 연주회가 오는 8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번 두오 연주회에서는 Arr. G. Anderson의 ‘Three Waltzes for Two Pianos A Medley of Waltzes made famous in Disney Films’, C. Guastavino의 ‘Tres Romances Argentinos for Two Pianos’와 곽다현의 편곡으로 M. Ravel의 ‘Ma mère l’Oye (Mother Goose)’, G. Gershwin의 ‘Porgy & Bess Fantasy for Two Pianos’를 퍼커셔니스트 이경숙과 함께한다.
◇ Pianist 박수진
피아니스트 박수진은 커티스 음악원 학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및 Graduate Performance Diploma, Artist Diploma를 취득한 뒤 피바디 음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주자다. 그의 연주는 ‘지성과 감성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자연스러운 음악, 개성 있는 해석으로 무대를 빛내왔다.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그의 폭넓은 행보 또한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그의 뛰어난 음악성은 국내에서 한국일보, 틴에이저, 삼익, 이화·경향 콩쿠르에서의 우승으로 이미 두각을 나타냈고, 미국 데뷔 콩쿠르, 콜로라도 청소년 콩쿠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등을 석권하면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데뷔 연주회를 가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국제 무대에서의 그는 더욱 빛났다. 박수진은 프랑스 성 늠브레체 국제 콩쿠르 2위 입상과 프랑스 음악 최고 해석상, 워싱턴 국제 콩쿠르 아델 하레우스 울시상,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알렌 레이만 기념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귀국 후 그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코리안 심포니, 대전시향, 부산시향, 서울 청소년 교향악단, 크라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앙상블과 함께 조화로운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계속되는 독주회와 실내악 무대로 내면에서 녹아져 나오는 편안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2010년부터 시작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2014년 9월 연이은 7, 8회를 끝으로 32곡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Trio de Seoul 멤버로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무대를 통해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면모도 함께 보여왔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뿐 아니라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통해 매년 관객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Pianist 이혜영
안정적인 기교와 서정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연주로 주목받으면서 꾸준히 청중을 향한 호소력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혜영은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미국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NEC)에서 Academic Honors로서 석사학위(M.M.)를 취득했고, NEC Graduate Diploma 과정을 이수한 후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UM)에서 종합시험 최우수 성적으로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미국 유학 중 Schubert Club 초청연주, 미네소타 한인동문회 초청연주, 이탈리아 IBLA 국제 콩쿠르 피아노 솔로 및 두오 부문 입상과 더불어 NEC Williams Hall, Minnesota Ferguson Recital Hall, Ultan Recital Hall, Landmarks Center에서 수차례의 독주 활동을 통해 견고한 연주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귀국 이후 피아노 학회 주최 신인음악회, 동아음악신문사, 남가주 음대동문, 영국 Wells 음악학교 및 독일 Detmold 음악대학의 초청연주,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국립 라디오 방송교향악단, 만하임 스트링 콰르텟,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용인시립청소년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서울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대전 예술의전당에서의 독주회 등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연주자로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표현으로 생명력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피아니스트’, ‘따뜻한 감성을 절제된 기교로 표현해내는 창의적인 연주자’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NEC 동문들로 구성된 SIS 앙상블 연주,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연주 등을 통해 실내악 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2006년 이후 7회에 걸친 피아노 & 파이프오르간 두오 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창작 레퍼토리의 발굴에 노력하는 등 독창적인 피아니즘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한국피아노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 Guest
· Arrange 곽다현
선화예술고등학교 작곡전공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작곡전공 우수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합창지휘전공 박사과정 수료
현) 소망교회 3부 찬양대(시온) 부지휘자
· Percussion 이경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오케스트라과정 졸업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콩쿠르 1위
부산음악협회 콩쿠르 1위
금호 영 아티스트 독주회, 대구시립교향악단, 크누아타악기앙상블 협연
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 PROGRAM
Arr. G. Anderson / Three Waltzes for Two Pianos: A Medley of Waltzes made Famous in Disney Films
C. Guastavino / Tres Romances Argentinos for Two Pianos
M. Ravel / Ma mère l’Oye (Mother Goose)
G. Gershwin / Porgy & Bess Fantasy for Two Pianos
이번 두오 연주회는 음연이 주최하고, 숙명여자대학교가 후원한다.
음연 소개
음연은 월간 피아노, 월간 스트링엔보우 음악 전문 잡지 출판을 시작으로 해외 및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획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음연 콩쿠르, 쇼팽 콩쿠르, 베토벤 콩쿠르, 젊은이의 음악제 등의 기획 사업을 통해 영 아티스트들의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umy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