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부산광역시 글로벌도시재단 BeFM 부산영어방송(FM 90.5/103.3MHz, 대표이사 전용우)의 다큐멘터리 ‘손끝요리사 : 인생을 요리하다(영문명, Fingertip Chef : Cooking My Life)’가 뉴욕라디오페스티벌에서 라디오 인권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방송문화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시각장애인 4명이 요리를 매개로 자신의 삶을 풀어내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특히 이 작품은 기존 다큐멘터리 형식을 벗어나 처음으로 ‘레시피 다큐멘터리’를 시도했다.
시각장애인의 조리 노하우와 그들의 인생 레시피를 함께 조명해 호평을 받은 이 다큐멘터리는 이미 작년 10월, 제296회 이달의PD상(지역 라디오 부문), 지난 달인 4월, 제37회 한국PD대상 작품상(지역특집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Radio Award)은 1957년부터 매년 TV, 라디오, 광고 등의 분야에서 작품성과 전문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을 기념하여 ‘손끝요리사 : 인생을 요리하다’의 영문판이 오는 5월 23일 금요일 오전 11시 5분부터 정오까지, 재방송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며, 방송 이후에도 부산영어방송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청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