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립등대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26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23만 8491명보다 무려 3만 552명이 늘어난 26만 9043명으로 2022년 재개관 이후 지속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지난해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 운영 △ 프레넬렌즈 점등 200년 기념 특별전 △제5회 등대사진공모전 수상작 특별전 등 다양한 박물관 행사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등대카페 운영을 통해 관람객 휴식 공간을 확충하여 편안한 전시 관람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항로표지의 개념과 원리를 직접 몸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영유아바다놀이터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연간 이용객이 1만 5448명을 달성하였다.
국립등대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등대전문박물관으로 항로표지시설과 장비를 영구히 보존·전시하고 그 역사를 조사·연구하기위해 건립되었으며,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등대해양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국립등대박물관 김영진 관장은 “2024년 관람객 26만 명 달성은 박물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 주소: https://www.lighthouse-museum.or.kr/k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