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LIE),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장인정신을 담은 컬렉션 선보여

라이(LIE), LG 디스플레이와 패션의 협업을 통한 신기술의 가능성 제시해

이청청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라이(LIE)가 지난 9월 7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S/S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 ‘Neo-Craftsmanship(新장인정신)’을 테마로, 세계 최초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패널을 개발한 LG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룩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라이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장인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빠르게’만을 강조하는 세상 속에서 잊혀진 장인 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았다. 정윤희 작가와의 협업으로 마크라메(매듭공예)와 같은 수공예 기법이 가미된 다양한 장식적인 요소들과, 장인 정신이 깃든 섬세한 패턴과 봉제를 컬렉션에 반영했다. 

특히 시즌 컨셉인 ‘Neo-Craftsmanship’을 보여주기 위하여 세계 최초로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패널을 개발한 LG 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을 진행하였으며, 테크놀로지와 패션의 결합으로 탄생한 컬렉션은 새로운 장인 정신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하고 신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패널을 이용한 오프닝 무대는 쇼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라이의 2025 S/S 컬렉션에서는 에스닉한 포인트가 가미된 매듭 디자인을 모던한 테일러링과 결합하여 열정적이면서도 페미닌한 시크함을 표현하였다. 베이지, 화이트, 블랙 등의 시즌 리스 컬러에 블루와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여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믹스 앤 매치 조합을 선보이며 라이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디스플레이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뿐 아니라 데님을 해체하여 만든 매듭과 의상들은 환경을 위해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 업사이클링의 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슈즈 브랜드 쇼쉬르라팡과 콜라보로 탄생한 슈즈를 스타일링하여 완벽한 룩을 선보였다. 

2025 S/S 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번 쇼에는 김규리, 기은세, 민도희, 황보, 시아지우, 대도서관, 트루디, 이대은, 기현우, 차주완 등 많은 셀럽들과 국내외 프레스, 바이어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