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일, 강릉에서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오는 7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서 제6회 국제항로표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등대의 날(7월 1일)을 기념하여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포럼은 해양수산부에서 ‘2024년 올해의 등대’*로 선정한 주문진등대가 있는 강릉에서 개최된다.
* 등대의 중요성을 재조명하여, 해당 지역의 해양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위원회에서 2019년부터 ‘올해의 등대’를 선정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특별히,「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제정을 계기로 등대유산 및 항로표지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역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2024. 1. 23. 제정(2025. 1. 24. 시행)
이번 포럼은 일반 국민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하고, 특별세션을 포함한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미국, 프랑스, 중국의 전문가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별1세션은 ‘강원도의 첫 번째 빛, 주문진등대’, 1세션은 ‘등대유산의 가치 인식과 보존’ 2세션은 ‘등대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활용’을 주제로 6개의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장 주변에는 ‘20~’24년도 등대사진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시도 함께 개최되어 우리나라 등대의 아름다움과 등대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의 박광열 원장은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해 온 항로표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